* 배경지식
1. 간은 지방대사를 주로하는 기관이다. 사람이 고칼로리를 먹으면 잉여칼로리를 지방으로 치환하여 어딘가에 쌓아놓는데 그곳이 바로 간, 내장이다. 그래서 ET처럼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나온사람들이 지방간, 혹은 내장지방이라고 부르는것이다. 간에 지방이 덕지덕지 붙어서 복부가 튀어나오는것이다.
2. 활성산소가 간세포를 파괴하는 주범이다. 지방을 분해하는과정, 혹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다량으로 방출되고 이것이 간세포에 닿아서 철이 녹스는것 처럼 간세포의 막도 파괴되어 세포안의 효소가 철철 세어나오는것이다. 이 효소의 양이 바로 간수치이다. 또한 지방이 많아서 혈중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뻑뻑하여 순환이안되어 세포가 서서히 괴사하기도 한다.
3. 간에 붙어있는 쓸개(담)은 쓸개즙(담즙)을 배출한다. 쓸개즙에는 간에서 최종 분해한 노폐물과 십이지장에서 지방을 분해하도록 하는 지방분해물질이 섞여있다.
*나의 간수치를 보면 AST는 약간 더높고 ALT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며 감마GTP는 일반범주이다.
따라서 알코올과는 크게 관계가 없고 의사의 말로는 지방간이 문제라 하였다. 내가봐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고 복부비만이 있으니 이게 맞는것 같다.
★ 해결책 (1) : 간에 축척된 지방을 없애야한다.
1. 일단 살을 감량하여 BMI 기준 정상체중이 돼야한다.
(하루 2시간 운동을 해야한다)
2. 혈중당농도를 낮추면 간이 자기의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케톤체를 생성시킨다.
그러므로 당을 극도로 낮춘상태와, 공복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케톤체가 생성되면 뇌는 해마증가 및 뇌발달 촉진상태로 변한다. 고로 뇌발달을 위해서도 공복을 유지하고 케톤체를 생성하는것이 중요하다.)
★해결책(2) : 간수치를 낮춰야한다.
1. 밀크시슬 (실리마린) : 간세포의 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그래서 간이 무언가를 분해할때 튀어나오는 활성산소가 간세포막을 갉아먹는것을 막아준다.
2. UDCA (우루사) : 쓸개즙을 배출하는것을 도와준다. (노폐물을 잘 배출하도록 돕는다)
=> 밀크시슬은 간의 중간대사에서 항산화를 돕는다. UDCA는 최종대사 결과물인 노폐물을 잘배출하도록 돕는다.
★ 처방약에대한 중요지식
1. 밀크시슬과 UDCA는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의 약이므로 충돌할일이 없고 같이 먹어도 좋다. (아니, 최고로 좋다)
2. 밀크시슬은 모든 종류의 간수치를 다 낮춰준다.
3. 우루사(UDCA)는 간수치중에 ALT만 조금 낮춰주는것 밖에 못한다.
4. 결론적으로 밀크시슬이 가장 좋으며 우루사는 좀 구리지만 밀크시슬과 같이 먹을수는 있다.
5. 밀크시슬이나 우루사나 간의 지방을 없애는것은 아니다. 그래서 근본적 해결책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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